1일 코스피ㆍ코스닥 지수는 각각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밀려 하락세를 지속했다. 스타워즈 참가 선수들도 보유한 종목을 손해보고 처분에 나섰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오전에 신성이엔지 주식 2000주를 6240원에 매수했으나, 오후에 보유하고 있는 일부 물량까지 더해 6000주를 5930원에 손해보고 팔았다.

1달여만에 매매에 나선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토필드 주식 200주를 전량 손실보고 처분했다. 이날 토필드는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주력제품인 PVR 매출비중 확대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을 기대했으나 신제품 출시지연, 경쟁심화, 강화된 매출채권 관리 정책 등으로 바이어 주문이 크게 감소하면서 2분기 큰 폭의 외형 감소와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20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어닝 '쇼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 3000주를 12.8% 손실보고 매도했고 그 대신 현대상사 200주와 LG상사 100주를 사들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