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2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36(0.23%) 상승한 601.72P를 기록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전 한때 599.41P까지 밀려나며 600선을 또 한차례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막판 오름세를 회복하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62억원 순매도로 7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막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개인은 4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반면 기관은 1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일반전기와 운송, 반도체 등이 다소 부진했다. 반면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은 상승했다.

NHN(342,500 +1.48%)이 강보합으로 5일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SK컴즈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6.4% 뛰어 올랐고, 다음과 인터파크,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메가스터디, 태광, 성광벤드, 동서, CJ홈쇼핑 등이 선전했지만 태웅과 코미팜, 평산, 서울반도체는 뒷걸음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지하철 매장 독점운영권을 확보했다고 공시한 에이블씨엔씨가 8% 넘게 치솟았다. JS픽쳐스는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업체인 위즈솔루션이 우회 상장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 올랐고, 사명 및 대표이사를 변경한 디앤에코도 재정비 기대감에 급등했다. 알에프세미는 실적 기대감을 배경으로 나흘째 강세를 기록했다.

모헨즈와 동우, 토비스 등 새만금 관련주들이 급등 행진을 이어갔다. 제룡산업과 이화전기, 로만손, 비츠로테크 등 남북 경협주들의 동반 강세도 계속됐다.

반면 코어세스는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11% 급락했다. 항암치료제 물질이전계약을 호재로 전날 상한가에 올랐던 이노셀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438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지만, 519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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