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이 21일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던 동일산업을 일부 차익실현했다.

지난 1~2월 4만원대에 매입했던 동일산업의 이날 매도 가격은 9만9000원.

매도 수익률이 무려 110%에 달한다.

지난달 후반부터 무려 14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는 동일산업은 이날 장 중 10만7500원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던 가운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재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배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던 200주 중 50주를 2월말 1차례 매도한 후 줄곧 매도 타이밍을 기다려왔다.

이날 매도한 물량도 50주에 불과, 추가 상승 가능성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전날 전량 매도했던 SH에너지화학을 다시 한번 매수했지만 주가가 이틀 연속 빠지자 이내 되팔았다.

전날 사들였던 디앤에코도 전량 처분했지만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케드콤의 경우 매입가보다 10% 가량 낮은 가격에 팔아 손실을 입었다.

대신 이 차장은 이날 장전 거래를 통해 대우부품 10만주를 신규 매수했다.

액면분할 후 지난 20일 매매거래가 재개된 대우부품은 거래량이 폭발한 가운데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은 최근 사들인 포스렉을 팔아 10%가 넘는 차익을 남겼고, KH바텍도 매입가보다 6% 가량 높은 가격에 전량 덜어냈다.

포스렉은 포스코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나흘 연속 올랐고, KH바텍은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4% 추가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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