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식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의 매매가 활기를 띈 가운데 비슷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교보증권 나성은 상암DMC지점장이 오랫만에 매매에 나서 포스렉을 추가 매수했다.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도 포스렉을 신규로 매수했다.

이날 포스렉은 장 후반 들어 매기가 몰리면서 9% 가까이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가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일 급등하는 등 대형 철강주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철강주로도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철강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철강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포스렉도 탄탄한 수익구조를 배경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올리브나인을 매입가보다 1.2% 높은 가격에 전량 팔아치웠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과 하나대투증권 이승주 팀장도 마찬가지로 보유 물량을 전부 털어냈다.

IPTV 컨텐츠 관련주로 부각되며 오름세를 타던 올리브나인은 이날 닷새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승주 팀장은 대신 포넷과 서부트럭터미날을 추가 매수했다.

이현규 차장은 기존 보유 종목들을 유지한 가운데 단기 차익을 노리고 세실을 매매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리노공업 일부와 화승알앤에이 전량을 처분해 높은 차익을 남겼다. 루미마이크로는 매입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팔아 손해를 봤다.

정 연구원은 이날 신성건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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