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65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8.20P(1.27%) 오른 655.22P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지수가 2.81% 올랐다는 소식과 함께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외국인이 8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3억원 순매도, 개인은 9억원 순매도중이다.

인터넷과 건설, 금속업종이 2%대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송, 방송서비스, 오락/문화업종은 약보합세다.

미국증시에서 구글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NHN이 3%대, 인터파크가 2%대, 다음이 1%대오르고 있다. 그러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SK컴즈는 2%대 하락중이다. KTH는 약보합.

지난 30일 급락했던 대운하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공영 8%대, 특수건설 8%대, 홈센타 9%대, 삼목정공이 7%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운하 사업이 경기부양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2대주주인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가 지분 매각의사를 밝힌 후 급락했던 매가스터디는 5%대 오르며 4일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태웅, 평산이 3%대, 현진소재가 5%대 오르며 자유단조업체들의 주가도 견조하다.

서울반도체,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강보합세다. 하나로테레콤은 약보합이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약보합세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