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사장 김성태)은 29일 IB사업 전략수립 및 영업지원을 담당하는 IB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외국계IB 출신 이건표 전무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대우증권 IB사업추진단장으로 선임된 이건표 전무는 리먼 브러더스, 바클레이스 캐피탈, SG증권, 코메르츠뱅크 등 외국계 IB에서 20여년간 트레이딩(Trading), 채권영업, 파생상품, 기업금융에 대한 아시아 담당 임원 등을 역임한 IB전문가로, 대우증권의 외국계 출신 IB담당 첫 임원이다.

현정수 대우증권 기획담당 상무는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건표 전무의 영입으로 IB사업부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부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IB사업추진단은 IB사업부내에 있는 ECM(Equity Capital Market), DCM(Debt Capital Market), PF, PI, 해외사업 분야 등 IB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수립 및 영업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