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서울과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북한에 제안할 것이라는 소식에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이화전기(253 0.00%)(9.80%), 선도전기(7.10%), 광명전기(8.00%), 제룡산업(5.57%) 등 대북 송전주들과 개성공단에 공장을 두고 있는 로만손(4.80%) 등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연락사무소 설치와 함께 남북한 간 고위급 외교 채널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핵 문제 해결과 새로운 남북관계 설정에 대한 의지의 표출로 해석되며, 최근 경색됐던 남북 관계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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