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50선도 넘었다.

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55P(0.72%) 오른 1754.74P를 기록중이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처음으로 경기후퇴 가능성을 인정하며 투자심리가 위축,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그러나 뉴욕증시의 약세를 딛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하던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은 차익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 쉬어가고 있다. 금융과 은행업종은 약보합, 증권업종은 1%대 하락중이다.

철강및금속업종과 의료정밀업종이 2%대, 전기전자는 1%대 오르고 있다.

중국관련업종들은 소폭 오름세다. 화학업종 1%대 상승, 조선업종을 포함한 운수장비업종, 기계, 운수창고업종이 강보합세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로 시작했으나 이 시각 현재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88억원 순매수하며 닷새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도 4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 666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284억원 매수우위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4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1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123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