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22P 하락한 1689.91P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기 급등 부담 속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0억원, 63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90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은 86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 철강금속 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업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도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31%, 2.26%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은 0.54% 내리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1.15%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LG필립스LCD와 우리금융은 3%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양수산(13.57%), 동원수산(10.00%), 한성기업(8.52%), 사조산업(7.00%), 대림수산(5.57%) 등 수산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339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33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