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설 연휴 앞두고 관망…금리 소폭 하락(마감)
설 연휴를 앞두고 채권시장이 전날 약세에서 벗어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5.21%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14%,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3%로 각각 0.02%포인트 내렸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9틱 상승한 107.77을 기록했다.
전날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1천189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권정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 움직임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높은 물가 수준을 감안할 때 당장 콜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지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우세한 데다 최근 금리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도 적지 않아 당분간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5.21%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14%,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3%로 각각 0.02%포인트 내렸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9틱 상승한 107.77을 기록했다.
전날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1천189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권정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 움직임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높은 물가 수준을 감안할 때 당장 콜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지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우세한 데다 최근 금리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도 적지 않아 당분간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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