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약보합…금리 소폭 반등(마감)
주식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채권시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14%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08%로 0.02%포인트 올랐으며,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26%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36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7.9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이날 장중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후반 매수 심리가 약화되면서 소폭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3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지만 전날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화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이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데다 콜금리와 국고채 3년물과의 좁혀진 금리 차와 주 후반 국내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14%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08%로 0.02%포인트 올랐으며,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26%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36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7.9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이날 장중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후반 매수 심리가 약화되면서 소폭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3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지만 전날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화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이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데다 콜금리와 국고채 3년물과의 좁혀진 금리 차와 주 후반 국내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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