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의 케이블TV업체 HCN이 종합유선방송사업(SO) 자회사인 씨씨에스(720 +0.98%)와 디씨씨의 공개매수를 완료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씨씨에스와 디씨씨는 전날 공시를 통해 HCN의 지분율이 각각 종전 40.46%,66.83%에서 85.46%,91.83%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HCN은 지주회사로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씨씨에스 211만8600주(45.0%)와 디씨씨 440만6250주(25.0%)를 주당 각각 1만2000원,3200원에 공개매수를 실시했다.

HCN 측은 "공개매수에 씨씨에스는 232만1353주,디씨씨는 465만1780주의 청약이 몰리며 공개 매수 예정물량을 소폭 초과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완료에 따라 대주주 지분 변동으로 인한 씨씨에스와 디씨씨의 상장폐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거래법상 한 종목의 소액주주가 200인 미만이거나 소액주주 보유지분이 전체 주식 수의 20%에 못 미칠 경우 상장폐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HCN 모회사인 현대백화점 측에선 "상장폐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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