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해외 전환사채(CB) 발행을 위해 주간사를 선정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23일 "청주 300㎜ 웨이퍼 공장 설비 투자를 위해 6000억원 정도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CB 발행을 통해 5억달러(4700억원) 정도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주간사로는 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맥쿼리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먼삭스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CB 발행 조건이나 시기 및 지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내달 이사회를 열고 조건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