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지난해보다 대폭 좋아진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 3062억원,영업이익 419억원,순이익 2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3%,순이익은 46.7%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2005년 9월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 이후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를 기록했다"며 "회원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해외매출도 20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태광=3분기 매출 703억원,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9%,67.7% 늘었다.

순이익도 94억원으로 106.2%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분기보다는 매출 0.4%,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8%,25.2% 줄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인 플랜트 조선산업 호황으로 산업용 피팅부문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반도체 LCD사업부 부진과 신규라인 투자에 따른 일회성 경비 지출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쉘라인=3분기 매출 364억원,영업이익 50억원,순이익 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15.7% 감소했다.

이 회사는 휴대폰용 슬라이드 힌지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 측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에 비해 34.5%,영업이익은 17.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김형호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