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홍서현 회장의 아들 홍정도씨가 일간스포츠의 실권주를 인수키로 결정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일간스포츠측에 따르면 홍정도씨는 실권주 총 50억원 중에서 4분의1 가량이 273만여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2억5000만원에 이른다.

일간스포츠는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일반 소액주주의 청약률이 78%를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