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한파를 맞고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달러약세와 고유가, GM의 실적 부진으로 다우 지수가 2.6% 폭락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8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11.94로 전일대비 1.53% 내리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2.32% 내린 1만5723.97로 오전장을 마감,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2.87% 급락한 9033.45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518.03으로 1.50% 밀리며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5일 급락후 이틀간 강세를 보였던 홍콩 H지수도 3.16% 내리며 1만8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항셍지수는 2.68% 내린 2만8913.43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