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784,000 -0.38%)의 '아이온' 중국 수출이 2009년 이후 실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7일 중국 게임업체 샨다와 '아이온'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샨다가 엔씨소프트의 중국 법인인 엔씨소프트차이나에 지분 참여 방식으로 투자키로 했으며, 지분비율은 엔씨소프트가 70%, 샨다는 30%"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아이온'이 중국에 역대 최고 금액으로 수출됐다는 점과 국내 베타테스터들의 반응이 호의적이라는 점을 볼 때 '아이온'은 중기적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고 11월이 엔씨소프트 주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온'에 대한 국내 베타터스터의 반응이 긍정적인데다, '타뷸라라사'의 상용화 후 반응이 베타테스트 당시보다 개선됐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