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7일 코스닥지수는 6.84포인트(0.85%) 하락한 794.08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상승 여파로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일 만에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총 1위 종목인 NHN은 1.58% 하락했으나 LG텔레콤이 1.71% 오른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은 실적개선과 MBC의 매각협상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인터넷주들은 전날 깜짝실적을 발표한 다음(-1.96%)을 비롯 엠파스(-3.73%) 인터파크(-5.56%)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으나 CJ인터넷은 4.18% 올랐다.

계양전기는 증권사 호평에 4.30% 상승했으며 헤파호프는 실험 결과를 미국 학회에서 공개했다는 소식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모라리소스는 대규모 공급계약에 4.75% 올랐다.

반면 '태양광 테마' 대표주자인 에이치앤티가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