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2.87%로 전년말(12.75%) 대비 소폭(0.12%P)상승했다.

이는 올 상반기 중 당기순이익(9조9000억원) 시현 등으로 자기자본증가율(10.16%, 12조원)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9.16%, 85조2000억원)을 상회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자기자본 증가내용 면에서도 기본자본이 큰 폭으로 증가(10조6000억원, 12.49%)한 반면 부채성격의 보완자본은 소폭 증가(7000억원, 2.01%)하는데 그쳐 전체 자본 중 기본자본의 비중이 1.4%P상승했다.

은행별로는 우리, 하나, 외환, 대구, 부산, 전북, 경남, 산업은행 등 8개 은행의 BIS비율이 전년말보다 상승했고 국민, 광주, SC제일, 신한, 한국씨티, 제주, 기업, 수출입, 농협, 수협 등 10개 은행은 하락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국내은행의 자본적정성은 당기순이익 시현 등으로 기본 자본의 확충이 예상되고 보완자본 확충을 통한 자본 증가여력도 충분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