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1,015 +0.50%)정보통신은 대만 멀티플렉스 사업자 3곳에 극장용 디지털 입체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만 쇼타임 시네마와 롱숑 엔터테인먼트, 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3D대작 '베오울프'(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상영을 위해 케이디씨로부터 4대의 장비를 1차 구매키로 했다.

케이디씨는 "이번 계약으로 홍콩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두번째로 수출을 성사시키게 됐으며, 대만에는 최초로 극장용 디지털 입체 시스템이 도입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최근 3차례의 미국 방문을 통하여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등으로부터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들이 배급하는 '베오울프3D'의 공식 상영장비로 판매허락을 받았다"면서 "이번 대만 수출 건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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