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16일 LG전자(70,400 -0.71%)의 주가 리레이팅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맥쿼리는 "3분기 휴대폰과 TV 마진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이 9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전분기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267억원으로 각각 57%, 30%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분기에도 계절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마진 호조에 따라 4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이 10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전분기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39%, 14% 증가한 3739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도 8만7000원에서 11만44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맥쿼리는 "최근 메모리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을 반영해 한국 IT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려잡았으나 LG전자, LG필립스LCD, NHN은 관심을 둘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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