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한진해운(7,210 -1.37%)에 대해 성수기다운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3분기 매출액이 1조7730억원으로 구주노선의 운임상승과 물동량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이유로 △구주노선의 수요강세로 운임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승한 점과 △벌크 영업부문에서 마진이 낮은 COA가 종료되면서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그는 판단했다.

특히 NOL에서 발표한 9월 실적을 살펴보면 평균 운임은 전년대비 9,9% 상승했으며 운송물량은 전년대비 15% 올랐다.

엄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유럽이 이끌어가는 물동량 증가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공급부족에 의한 운임증가로 정기선 산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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