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2000포인트 안착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6일 삼성증권 이나라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경기 지표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특별히 펀더멘털을 훼손시킬만한 악재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단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시장은 숨고르기 중이라고 판단.

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이 전날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 등에서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기가 확산되기 보다는 부담이 적은 종목이나 업종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도 업종내 2등주나 내수업종이 대표적인 사례.

따라서 투자전략은 계속해서 종목별로 압축시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증권사는 주도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가계 자산배분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후발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2200포인트로 제시한 가운데, GS(49,600 -2.17%)와 동부화재, POSCO, 대림산업, 대한항공, LS산전, 한진해운, 신세계 등 8개 종목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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