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한미약품(37,750 -0.53%)에 대해 약가재평가에 따른 손실과 리베이트 관련 과징금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연구원은 "조사 결과 한미약품의 리베이트 관련 과징금은 70억원,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 손실은 40억원으로 시장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리스크 범위는 이 달 중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핵심 기반 기술과 대형 슈퍼 제네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암보조제 HM 10460A와 당표병치료제 HM11260D 등이 해외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 수출 협상중에 있어 지속성 단백질의약품기술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입증하고 있고, 항암제 '겜빈'과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해외 수출도 내년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후 자회사인 중국 북경한미약품의 초고속 성장으로 원료수출, 경상로열티, 지분법평가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올해 61.8%, 내년 110.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형 블록버스터 슈퍼제네릭 등을 통한 신제품 발매로 한미약품의 향후 3년간 연 평균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6.3%와 23.2%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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