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4분기 이후 회복세 '본격화'-하나대투
장근호 하나대투 연구원은 "대우조선은 양호한 업황 흐름과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해 9월말 수주잔량 총 337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매출과 이익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 역시 5.9% 수준으로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그는 "이미 발표된 7월 및 8월 실적, 그리고 8월말 대비 9월말 환율이 19.2원이나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3분기 4.4%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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