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감에 하이닉스(80,200 -0.62%)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D램 가격 부진 등 향후 반도체 업황을 감안할 때 하이닉스 주가가 당분간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에 앞서 크리스탄 딘우디 UBS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약세가 200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목표가도 3만8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크게 하향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란 점을 반도체값 하락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도 같은 이유로 목표가를 3만60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낮췄다.

또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9월 메모리 가격을 반영해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매출 2조4000억원,영업이익 3166억원으로 각각 13.5%와 47.3% 하향했다"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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