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열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주사들이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47분 현재 홀딩스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700원(5.37%)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7.85%) SK(1.13%) 등 지주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 지주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7% 가량 오르고 있다. 장중 18만6000원에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성장축이 설비증설을 통한 기존 사업의 성장에서 인수ㆍ합병(M&A)을 통한 확장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지주회사는 배당, 브랜드 로열티와 같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조달 여력이 충분하며, 대기업 집단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기 때문에 신규 분야 진출에 있어서도 선봉장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코스피200에 편입된 는 상장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추가적 상승 가능성이 높고, CNS 등 비상장사의 상장 가능성도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6만2600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SK에 대해 "SK에너지 공개매수 결정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감소했고, 브랜드 로열티 등 추가적 가치 상승 요인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S홀딩스의 경우 GS칼텍스의 고도화 투자가 이른 시일내에 완공돼 올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나, 주가에 적절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