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관련 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인수·합병(M&A) 관련주로 급부각되고 있는 한솔홈데코(1,015 -1.93%)는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매각주체인 한솔제지와 여타 한솔그룹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솔홈데코는 전날 증권사에서 제기된 매각설과 관련,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솔홈데코는 115원(4.11%) 올라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들의 매수, 매도세가 활발하다.

전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한솔제지가 한솔홈데코 지분 매각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MDF 시황이 개선돼 한솔홈데코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매각 실현 기대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반면 매각주체로 나선 한솔제지는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간 전날보다 150원(0.81%) 내린 1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한솔홈데코 매각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한진피앤씨 일부 자산을 인수했다. 이 같은 M&A관련 활동이 주가에는 반영되지는 못하고 있다.

한솔LCD는 3분기 시절호전이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200원(0.49%) 오른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TV용 물량 증가, 삼성전자 8세대라인 효과, 인버터출하량 증가 등으로 한솔LCD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솔케미칼, 한솔CSN 한솔텔레컴 등은 1% 내외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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