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힘입어 3일째 상승하면서 78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56%) 오른 779.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8.36포인트(1.08%) 오른 783.49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이 둔화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억원, 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종이.목재(3.78%), 섬유.의류(2.33%), 기타서비스(1.96%), 의료.정밀기기(1.89%), 일반전기전자(1.52%), IT부품(1.36%), 통신서비스(1.23%), 금융(1.13%)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송(-0.65%), 기타제조(-0.43%), 인터넷(-0.57%) 등 일부 업종은 내리고 있다.

네오위즈(35,000 +4.63%)(0.28%), 다음(0.15%), NHN(-0.83%), CJ인터넷(-0.23%), 인터파크(-0.50%) 등 주요 인터넷주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인터넷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메가스터디(3.43%), 서울반도체(2.46%), LG텔레콤(2.20%), 성광벤드(1.95%), 태웅(0.79%), 하나로텔레콤(0.48%)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하나투어(-0.80%), 주성엔지니어(-0.66%), CJ홈쇼핑(-0.14%) 등은 내리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성파워텍(14.77%)과 비츠로테크(14.88%), 제룡산업(14.89%) 등 대북 송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또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14.86%)도 상한가에 올라섰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꼽히는 IC코퍼레이션(9.95%)은 손 전 지사의 지지율 상승과 더불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첫 해외기업인 3노드디지탈(14.86%)은 12일째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9위로 올라섰다.

어울림정보기술(-14.77%)은 감자 결정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와이정보통신(-7.89%) 경영권 양도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억627만주, 거래대금은 5천977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55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6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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