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전선(옛 진로산업)과 쉘라인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8일 제이에스전선과 쉘라인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첨부서류를 심사한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S그룹 계열사인 제이에스전선은 선박용과 전력용 전선 및 소재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2005년 9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지난해 3021억원의 매출과 1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동양강철에 이어 상장폐지 후 재상장되는 두 번째 회사다.

쉘라인은 슬라이드 휴대폰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1163억원,당기순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들 2개사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