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환인제약은 전일보다 7.44%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인제약은 지난 4일 이후 강보합세를 보여오다 이날 급등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환인제약에 대해 3년간 유망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국내 대표적인 신경정신과 치료제 전문업체로 우울증치료제, 정신분열증치료제 등 각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는 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신경정신치료제 시장은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유망시장"이라며 "환인제약은 높은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어 성장잠재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