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상장하는 컴투스에 대해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과 고수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게임 1위 업체로 업계 최고의 개발능력과 위버시스템을 통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월간 1개 이상의 자체 게임개발 능력 △위버시스템 구축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퍼블리싱 및 해외진출 확대 등으로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을 겸비한 모바일게임 리더라고 평가했다.

특히 통신사별 다양한 플랫폼과 단말기별 다양한 스펙을 지원하는 자동변환 시스템인 '위버시스템(특허 출원 중)'을 자체 개발, 게임개발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 등으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선통신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국내외 모바일게임시장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높은 외형성장과 함께 30%에 달하는 고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컴투스의 상반기 실적을 매출액 100억원, 순이익 3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기업 IR을 통해 밝힌 2007년(2008년) 사업목표는 매출액 255억(332억5000만원), 영업이익 76억원(99억5000만원), 영업이익률 29.8%(29.9%), 순이익 70억5000만원(89억6000만원)이다.

한편 공모후 발생주식총수 978만5000주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44만7000주(1년 이하 보호예수/의무보유)와 우리사주 32만주(공모, 1년) 등을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거래개시 직후 438만3000주(44.8%), 1개월과 3개월 경과후 각각 494만주(50.5%), 701만8000주(71.7%)로 많은 편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