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5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83%) 오른 236.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추가 상승 기대감 속에 강보합세로 출발한 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어 오후 들어 238.3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중국증시의 급락 속에 오름폭을 다소 축소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2천358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1천770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332계약을 순매도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개선된 2.1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0만2천866계약으로 전날보다 8천계약 가량 늘었고 미결제약정도 8만8천870계약으로 1천500계약 가량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