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의 최대 큰 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인도 일본 등 해외펀드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 펀드 중에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펀드'가 1년 누적수익률 89.3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펀드에서도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재팬인덱스펀드'가 최근 1년간 23.6%의 수익률을 기록해 SH자산운용의 '탑스재팬재간접펀드'를 누르고 수익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인도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1펀드'도 최근 1년 수익률이 60.63%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도펀드 중에서 가장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펀드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은 국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이 세계 수준에 올라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