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도 226억원 순매도.

그러나 개인은 4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증권 등 금융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집중적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전기전자의 경우 외국인(-153억원)과 개인(-171억원)은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으나, 기관은 2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