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130.26포인트(10.9%) 급등한 1322.24에 마감됐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1만76주(7.7%) 증가한 14만1646주였고,주간 일평균 거래대금도 7892만원(52.2%) 늘어난 2억2997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55개 종목 중 35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14개 종목이 상승,13개 종목은 하락했다.

훈넷은 출자법인인 인터넷미술품 경매회사가 최근 미술품 경매 열기로 주목받은 데 따른 반사이득으로 전주 대비 37.04% 오른 185원으로 마감했다.

한일합섬은 콘도미니엄 사업과 골프사업을 물적분할해 동양리조트(가칭)를 설립키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2.24% 오른 6390원으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주 장외시장에서는 기업공개(IPO)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간 상승률 1위는 이달 공모를 앞둔 컴투스가 차지했다.

컴투스는 1만원대에 진입하며 27.03% 상승했다.

메모리엔테스팅도 주 후반 강세를 보이면서 9.69% 올랐고 디지텍시스템스는 6.39% 오르며 2만원대 중반에 진입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예비심사 승인 종목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삼성카드는 1.60% 하락하며 5만원대 후반에서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2.39% 내리며 70만원 선을 간신히 지켰으며 금호생명도 약세가 이어져 1만7650원을 기록하는 등 생보사 관련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정종태/김형호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