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이 정부의 '국방개혁2020'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S&T중공업은 지난 25일보다 550원(5.09%)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오름세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가 2020년까지 방위력 개선에 총 27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지상전력 투자에만 총 67조원이 잡혀 있다"면서 "이에 따라 S&T중공업의 방산부문 매출 규모가 향후 6년간 1조7000억원, 연간 매출은 올해 1227억원에서 2012년 4384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간 S&T중공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4.1%와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