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고객 CMA 계좌에서 체크카드 사용액 2억7천만원이 이중으로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동양증권 CMA 체크카드 발급 고객들이 전날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전산 오류로 인해 23일 오전 다시 한번 인출됐다.

이중 인출된 건수는 8천여건, 금액은 2억7천만원 가량에 이른다.

동양증권은 이날 오전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이중 인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고객들에게 오류 사실을 알린 후 오전 11시께 이중 인출된 금액을 모두 입금 처리했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이날 0시부터 새벽 5시30분 사이에 사용된 금액을 5시30분 이후 일괄 결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과부하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전날 결제한 금액이 이중 인출됐다"며 "현재는 시스템 복구작업이 완료돼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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