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우선주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5일 동부증권 최보근 연구원은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할인 비율이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외된 우선주에도 관심을"
























그 과거 코스피 상승과 약간의 시차를 두고 우선주의 비중이 확대됐었다는 점을 환기시키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경영 투명성 증대와 배당 메리트의 증가는 우선주의 할인폭을 줄여주는 요인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최근 실적전망 상향 조정 등을 통해 배당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점차 선진화되면서 의결권의 가치는 갈수록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우선주의 할인폭 역시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는 우량 우선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삼성물산우 △동양종금증권1우 △금호산업우 △한국금융지주우 △LG생활건강우 △SK케미칼우 △금호석유우 등을 대상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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