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건설주들이 소리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 토건정비공사와 교회 등 틈새시장이 주력인 은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희건설은 8일 오전 현재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24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서희건설은 안정적 매출과 수익구조를 발판삼아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희건설은 이달 들어서만 17%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서희건설에 대해 "교회, 학교, 병원, 기숙사 등의 민간공사와 주공아파트, 주한미군 숙소 등의 관급공사 등 대기업이 주력하지 않는 100억원대 규모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라는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고 교회, 학교, 병원 건설 등은 비교적 부동산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익구조가 돋보이는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작년 4월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오는 15일 200만여주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단기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 토목건축 공사업 시공능력 상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이날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KCC건설은 닷새째 오름세를 유지하며 5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KCC건설에 대해 "현금성 자산이 1454억원에 이르는 등 뛰어난 재무적 안정성과 건축, 토목, 분양 등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71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실적과 M&A를 재료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18일부터 엿새동안 급등세를 이어가며 1만7000원대이던 주가가 2만2000원대로 껑충 뛰었다.

최근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이날 오전 11시 현재 2만2000원대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