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500선을 넘어섰다.

S&P 500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예상치를 넘는 호조를 보인 4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 발표 등의 영향으로 1,500.51까지 상승했다.

S&P 500지수가 1,5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0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S&P 500지수의 종가기준 최고치는 2000년 3월24일 기록한 1,527.46이다.

앞서 ISM이 내놓은 4월 서비스업지수는 56.0을 기록, 이전달의 52.4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 53.3을 웃돌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