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지분매입 결정에 현대증권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48분 현재 현대증권 주가는 1만3300원으로 전일대비 5.5%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도 2.6%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16일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해 1400억원 한도에서 1년간 현대증권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15일 종가인 1만2600원을 기준으로 사들일 경우 취득 주식수는 1111만1111주이며, 취득후 현대상선이 보유하는 현대증권의 지분은 20.76%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