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째 상승하는 가운데 8일 증권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가 3일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1.91% 올라 업종별 지수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15%), 유화증권우선주(-2.80%), 대신증권우선주(-0.35%)만 하락하고, 다른 증권주는 모두 오르고 있다.

증권주 가운데 대우증권은 전날 정부에서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투자은행(IB)부문을 대우증권과 통합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54%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