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보험주 강세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33.20포인트(0.52%) 오른 6,434.70에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 역시 35.01포인트(0.50%) 상승한 7,027.5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46.16포인트(0.81%) 오른 5,762.54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보험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어 알리안츠와 재보험사 뮌헨리가 각각 3.0%, 2.5% 상승했다.

정유 메이저 BP 역시 1.9% 오르며 강세를 이끄는 효자 역할을 했다.

노르웨이의 탠드버그 텔레비전은 에릭슨의 인수.합병(M&A) 제의가 호재로 작용하며 12% 가량 급등했다.

아르셀로-미탈은 3.9% 상승했으며 광산주인 카작무스와 베단타리소스 역시 각각 1.9%, 1.3%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