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시장에서 산뜻한 데뷔식을 가졌다.

최규옥 대표이사는 500억원대 주식갑부 반열에 올랐다.

오스템임플라트는 상장 첫날인 7일 시초가격이 공모가(1만5000원)보다 9.3%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650원(3.96%) 오른 1만7050원으로 마감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5년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50%를 웃돌 전망이다.

이날 강세에 힘입어 이 회사 최규옥 대표이사도 주식갑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최 대표는 자사주 298만8730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이 509억원에 달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