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며 1,370선을 회복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0.11포인트(0.74%) 오른 1,370.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고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평가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6.84포인트(0.50%) 오른 1,367.07로 출발한 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억원과 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4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계와 증권, 전기.전자 업종이 약세지만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은행, 보험, 서비스 등의 업종은 0.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일부 정보기술(IT)주들은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테크윈 등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는 해외 철강업체들의 인수합병(M&A) 소식으로 0.76%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제철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보합세로 밀려있다.

현대건설과 코오롱건설, GS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 등 대형 건설주들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들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꾸준하게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1.68% 하락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실적전망이 밝지 않다는 평가 속에 0.67%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등 은행주들은 외국인의 매수로 1~2%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며 1.27% 오르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없이 39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17개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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