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당분간 철강주 투자를 미루는 것이 좋겠다며 기존 ‘중립’이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고철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분양대책으로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철근업체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박상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근업체들이 전기료 인상 및 고철가격 상승을 감안해 철근가격을 인상한다 해도 현 경기상황에서 한꺼번에 가격을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상반기 중 철근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정부에서 신도시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 올 하반기에 철근업체들의 실적호전이 예상되므로 2분기 이후에나 투자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철강주 투자를 당분간 관망하되, 철강주 가운데 현대제철(31,500 -1.41%)이 투자할 만하다며 적정주가 3만7400원에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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