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1,645 -0.30%)이 닷새 만에 반등하며 급락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7분 현재 심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3.61%) 오른 86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D램 가격 약세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날까지 4일 연속 뒷걸음질쳤었다.

여기에 전날 주요 고객인 하이닉스가 BOC(Board on Chip)를 필요로 하지 않는 PC용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하면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됐다.

대우증권은 "하이닉스가 이용하고 있는 WPL(웨이퍼레벨패키지) 기술이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업체들에게 장기적으로 기술적 위협이기는 하나 아직 개발품 수준이라는 점 등에서 빠른 시일내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면에서도 기존의 BOC를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많다는 설명이다.

메릴린치증권 역시 신제품이 심텍의 BOC 사업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하고 우려 요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성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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