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애플 충격에 따른 미국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6포인트(0.91%) 하락한 1,370.6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의 실망스런 실적전망 제시에 따른 기술주 약세로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돼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개인이 매수세로 전환, 매물 부담을 줄여나가 가까스로 1,370선을 지켜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137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4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업종지수들이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2.01%), 증권(-1.82%), 유통(-1.81%), 의료정밀(-1.63%), 의약품(-1.49%) 등의 업종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51,000 -1.92%)는 전날보다 1.85% 하락한 58만4천원을 기록 중이며 하이닉스(-2.95%), LG필립스LCD(-2.36%), LG전자(-0.57%) 등의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또 한국전력과 POSCO도 각각 0.34%, 0.65% 하락 중이며 국민은행이 1.73%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의 대형 은행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1.21% 하락 중이며 신세계도 작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으나 가격 부담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전날보다 2.11% 하락 중이고 롯데쇼핑(-1.21%)도 동반 약세다.

유가하락 소식에 국도화학이 업황호조 전망에 3.64% 상승해 사흘째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하루 만에 오름세로 전환해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나 호남석유화학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로 약보합권으로 밀렸다.

반면 삼성전기(-2.45%)는 실적 호전 소식에도 닷새 연속 하락 중이며 명성은 유상증자 소식에 6일만에 약세로 전환해 하한가로 급락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2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등 52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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