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인범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초과하는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계절적인 비수기 진입에 따라 전분기 대비 1.2% 가량 감소한 8343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375억원 안팎으로 예측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0.9% 증가한 3조5241억원, 영업이익은 101%나 증가한 2267억원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